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택배기사가 햇빛을 피하기 위해 머리에 수건을 올리고 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동남권 센터를 방문해 택배기사 및 물류센터 종사자와 함께 '가을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재단이 연중 추진하는 찾아가는 권익보호 활동 '안전이음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여름 폭염에 노출된 택배·물류센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가을철 화재 위험에 미리 대응하고자 마련했습니다.
재단은 '가을은 청명, 안전은 맑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노동자 건강상담, 이동노동자 이륜차 안전 점검, 화재 예방 안전물품 지원 등 가을철 위험 요인에 맞춘 현장 밀착형 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재단은 건조한 날씨와 물동량 증가로 인한 운송 차량 과부하 등 화재 위험 요인을 미리 줄이기 위해 현장 노동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500개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관할 소방서와 함께 물류센터 시설물 관리와 운송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노동자들의 화재·산재 예방 의식을 높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택배산업노동조합(한국노총)과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 등 택배사 노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택배 현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뜻을 모았습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택배·물류 현장의 안전과 화재 예방은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고 예방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밀착 안전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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