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DGB자산운용이 코스피와 코스닥 대표 우량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된 KRX300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DGB 명품 KRX300인덱스펀드'를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DGB KRX300 인덱스펀드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새로운 통합지수인 KRX300지수 구성종목을 정교하게 복제하고, 차익거래, 공모주투자 및 이벤트 드리븐 투자 등의 초과수익 추구전략을 동시에 수행해 KRX300지수 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펀드다.
DGB자산운용은 국내 연기금, 공제회 및 금융기관 등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기관투자자의 자금을 주로 운용하는 인덱스펀드 중심의 자산운용사다. 회사는 그간 기관투자자에게 인정 받아온 인덱스펀드 운용역량을 'DGB KRX300 인덱스펀드'에 접목시켜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명품펀드로 운용할 계획이다.
DGB자산운용 관계자는 "KRX300지수는 KOSPI200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우량 코스닥 종목이 편입돼 있어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지수로 향후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DGB KRX300 인덱스펀드는 대구은행, 현대차투자증권 전국영업점과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26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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