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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첫 여성 국가인권위원장 탄생
2018-09-03 21:16:06 2018-09-03 21:16:0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여야는 3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로 첫 여성 국가인권위원장이 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야 운영위원들은 최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두고 30분 넘게 찬반 토론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최 후보자의 정치 편향성 등을 이유로 보고서 채택에 반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반대·부적격 의견을 담아서라도 보고서를 채택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민주당 소속 홍영표 운영위원장은 “후보자의 적격 여부에 대해 충분히 토론했고 민주적 절차라 함은 결론을 얻는 것에 있다”며 표결을 진행했다. 국회는 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적격·부적격 의견을 담아 보고서를 채택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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