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제6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의 법정기한 내 의결에 실패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날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내용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사용자 위원들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무산에 반발해 집단 불참했다. 사진/뉴시스
최저임금위는 27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용자위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박준식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 9명과 근로자위원 9명, 특별위원(기재부, 중기부, 고용부)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의 법정기한 내 의결은 하지 못하였다.
위원회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노·사·공익 간사위원이 참석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논의 일정을 조율키로 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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