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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자 발생…54세 한국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격리 치료 중
2020-01-26 10:45:04 2020-01-26 10:47:10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 세 번째 국내 환자가 발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한 한국인으로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신고한 바 있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내 방역당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에 따라 입국자들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고를 받은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 조치, 이날 확진 판정을 내렸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첫 확진자는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검역을 통해 격리된 35세 중국 국적 여성이다.
 
국내 두 번째 환자는 55세 한국인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남성이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통해 진료 후, 22일 귀국한 바 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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