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베트남 영업 개시..3년내 5위 목표
2010-05-31 11:11: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이사 황성호)이 베트남 현지에서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리투자증권은 3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황성호 사장, 이득희 감사, 응이어 우리CBV증권 사장, 싱 호치민거래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합작회사인 우리CBV증권 호치민지점 오픈 및 온라인 매매시스템인 '머그(MUG)' 런칭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베트남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호치민지점 오픈으로 그 동안 수도인 하노이 중심의 본사영업에서 벗어나 경제중심인 호치민시를 비즈니스 거점으로 베트남 전국영업을 본격화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작년 9월 CBV증권 지분 49%를 인수해 베트남 합작증권사인 우리CBV증권을 출범시켰으며, 현재 하노이를 본사로 호치민지점 등 3개 지점과 15개의 영업소 등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CBV증권은 베트남증권 종합지수에 해당하는 VSI지수를 자체 개발해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에 제공하는 등 해외에도 지명도를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 국영기업의 기업공개(IPO)와 기업구조조정 자문 수행 등 IB자문 실적도 기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 관계자는 "우리CBV증권은 3년 내 베트남 상위 5위권 증권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투자증권 온라인 매매시스템인 머그(mug) 런칭을 통해 베트남 온라인 증권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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