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에스제이그룹(306040)에 대해 2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혜진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에스제이그룹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90억원,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57.3% 증가했다"면서 "수익성이 좋은 헬렌카민스키 성수기 효과에 브랜드별 매출 증가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캉골, 헬렌카민스키의 견조한 매출과 캉골 키즈의 성장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에스제이그룹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1%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수 매출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편집숍(LCDC), 2022년 신규 브랜드 런칭, 중국 온오프라인 진출에 따른 해외 매출 성장이 추가적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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