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GS글로벌(001250)이 전 세계 16개국 23번째 해외 거점인 미국 휴스턴지사를 신설하고 북미 에너지·인프라 시장 공략 수위를 높입니다. 급성장하는 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구축발 고품질 철강 수요를 선점하는 동시에, 미국 남부 지역 사업개발 핵심 허브로 키워 현지 에너지 가치사슬(밸류체인)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GS글로벌이 11일(현지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한 개소식. (사진=GS)
GS글로벌은 11일(현지시각) 미국 휴스턴 주요 상업지구인 업타운에서 휴스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진달 USA 등 주요 고객사와 포스코,
현대제철(004020), 한국석유공사,
한화오션(042660)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휴스턴지사 개소로 GS글로벌은 전 세계 16개국 23개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지사 설립은 보호무역 기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전략적 조치입니다. 기존 LA 법인을 중심으로 전개하던 사업을 확장해, 에너지와 인프라 산업 요충지인 휴스턴에 거점을 추가하며 북미 시장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휴스턴지사는 단순 철강 수입 및 판매를 넘어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 발굴과 미국 에너지 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 참여를 주도합니다. 휴스턴 인근에 위치한 현대제철,
동국제강(460860) 등 국내 철강사와 협업 시너지를 내고, 현지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와 철강 가공업체 등 새로운 거래선을 개척할 계획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관리 체계를 굳혀 운영 안정화에 주력합니다.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주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휴스턴지사를 미국 남부 지역 사업개발의 핵심 허브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휴스턴지사 설립은 미국 시장 현지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프로젝트성 철강 사업은 물론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북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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