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시 멀미약 피해야…식품 구매는 60분 내
식약처, 설 명절 맞아 의료제품·식품 등 안전정보 제공
입력 : 2019-01-31 10:47:02 수정 : 2019-01-31 10:47:02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장거리를 운전할 시에는 졸릴 수 있기 때문에 멀미약을 복용하면 안된다. 식품 구매는 60분 이내에 끝내야 하고 냉장·냉동 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의료제품 및 식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식품 장보기 요령.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설 명절에는 고향을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 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이 오거나 방향 감각을 잃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 시 졸릴 수 있기 때문에 복용을 피하고,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 차에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고,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 7세 이하의 어린이와 임부, 녹내장,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
 
식품 구매가 많은 설에는 장보기 요령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식품의 세균수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되도록 60분 이내 장보기를 끝내야 한다.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을 우선 구입하고, 다음으로 채소와 과일을 담아야 한다. 이후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을 구매하고, 상하기 쉬운 육류와 어패류를 담는 게 좋다.
 
조리된 음식을 이동시에는 차 트렁크 등에 차가운 온도가 유지되도록 보관·운반 해야 하며, 햇볕이 닿는 공간에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안된다.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고, 가급적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도록 한다.
 
편의점과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차안에 그대로 두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바른 식품 구매와 보관, 섭취 요령 등 식품안전 정보를 활용하면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건강한 명절 연휴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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