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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분기부터 나보타 실적 가시화-KTB투자증권
2019-03-06 08:31:50 2019-03-06 08:31:5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KTB투자증권이 대웅제약(069620)이 지난 4분기 일회성 비용 등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 나보타의 미국 수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나보타의 미국 FDA 허가 획득으로 나보타 관련 우려가 해소됐음에도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 ICT에 메디톡스가 제소한 내역이 접수되었다는 이슈로 허가 후 주가는 오히려 3% 하락했다"면서 "2분기 부터 나보타의 수출 실적이 확인되면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 인수 이후 메디톡스와의 시가총액 차이 추이를 보면 현재 주가에 나보타 사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9년 별도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1억원, 558억원으로 전년보다 10%, 81%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마진구조가 우수한 나보타가 매출확대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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